베트남 정부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하는 국가 차원의 내수 진작책인 '베트남 국민을 위한 베트남 상품(Hàng Việt vì người Việt)' 프로그램을 공식 승인했습니다. 팜 지아 툭(Phạm Gia Túc) 상임 부총리가 서명한 결정 제2069/QĐ-TTg호에 따라 온·오프라인 유통 시장에서 베트남산 제품의 점유율이 한층 높아질 예정입니다. 베트남에서 제조업이나 온·오프라인 유통업을 운영하시는 교민과 기업 관계자분들은 달라지는 현지 규제와 유통망 정책을 미리 파악해 두실 필요가 있습니다.
📜 이번에 승인된 프로그램의 기본 뼈대는 무엇인가요?
베트남 정부는 2026년 10월 29일 자로 총리 결정 제2069/QĐ-TTg호를 공식 발표하고,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베트남 상품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키우겠다는 방침을 확정했습니다. 이 사업을 총괄하는 주관 기관은 베트남 산업무역부(Bộ Công Thương)입니다. 베트남 내수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품질과 경쟁력을 갖춘 베트남 브랜드를 육성하고, 경제의 두 자릿수 성장을 뒷받침하는 것이 주요 취지예요.
> 참고: 본 프로그램은 베트남 표준(TCVN)과 국가 기술 규정(QCVN)에 맞춘 단일 브랜드 정체성을 정립하고 국가 제품 추적 정보 포털과 연계하는 체계를 구축합니다.
📈 내수 소매 시장과 전자상거래는 어떤 규모로 커지나요?
베트남 정부는 이번 정책을 통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상품 소매 및 소비자 서비스 매출을 연평균 14~15% 성장시키겠다는 구체적인 수치를 내놓았습니다. 특히 온라인 쇼핑 분야는 연평균 23~25%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며 2030년에는 전체 소매·서비스 매출의 18~19%를 점유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목표치로 제시된 대략적인 시장 규모는 아래와 같습니다.
| 항목 | 대략 금액 | 비고 |
|---|---|---|
| 2030년 상품 소매 및 소비자 서비스 총매출 목표 | 약 13,500조~14,000조 VND | 연평균 14~15% 성장률 반영 |
| 2030년 전자상거래 매출 목표 | 약 930억~970억 달러 | 연평균 23~25% 성장률 반영 |
정부가 제시한 장기 목표 수치인 만큼, 향후 현지 경기 흐름이나 환율 상황 등에 따라 실적 규모는 ±10~20% 안팎으로 달라질 수 있어요. 소비재 제조업 분야에서도 국내 시장 매출을 연평균 12~15% 끌어올리고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 참여율을 대폭 높이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환경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앞으로 국내 대형 슈퍼마켓과 대형 쇼핑몰 매대에서는 베트남산 제품의 비중이 80% 이상으로 유지되어야 합니다. 재래시장 등 전통 유통 채널에서도 베트남산 비율을 최소 60% 이상으로 채우도록 규정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디지털 유통망에서도 국산품 우대 조치가 본격화됩니다.
쇼피나 라자다 같은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는 '베트남 상품 전용 디지털 매장'이 최소 5개 이상 개설될 예정입니다. 국가 표준(TCVN)과 국가 기술 규정(QCVN)을 충족하는 정품 인증 브랜드가 포장과 판매대, 온라인 부스에 일관되게 적용되므로 온라인 쇼핑을 이용하는 소비자들도 인증 제품을 쉽게 구별할 수 있게 됩니다.
🏭 현지에 진출한 한국 제조 및 유통 기업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베트남에 자리 잡은 한국계 기업이라면 공급망 관리와 현지 조달 비율을 재점검하셔야 합니다. 베트남 정부가 외국인직접투자(FDI) 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면서, 기준을 충족하는 베트남 현지 공급업체의 부품과 제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조업체의 경우 현지 로컬 부품 협력사를 발굴하고 품질 기준을 맞추는 공급망 현지화 전략이 사업 운영의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유통업에 종사하는 기업 역시 대형 점포 및 매장 내 로컬 상품 의무 비중(80%) 기준을 고려하여 입점 품목을 구성해야 안정적인 영업이 가능합니다.
⚖️ 시장 단속 기준과 위반 시 불이익은 어떻게 되나요?
정부는 국내 상품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전통 시장과 온라인 플랫폼 전반에 걸쳐 강력한 시장 감시망을 가동합니다. 위조품과 모조품, 불량품, 출처가 불분명한 상품의 유통을 막기 위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단속 과정에 전격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온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유통할 때 데이터 연동과 원산지 추적이 한층 까다로워질 전망입니다.
> 주의: 불법 유통이나 원산지 위반 시 부과되는 구체적인 벌금이나 과태료의 정확한 금액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단속 시 행정 제재나 매장 운영 중단 등의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유통 경로와 원산지 증빙 서류를 사전에 투명하게 정리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정부의 공식 시행령 세부 규정이나 관계 기관의 구체적인 가이드라인 발표를 꾸준히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참고 자료
- https://www.vietnam.vn/ko/phe-duyet-chuong-trinh-hang-viet-vi-nguoi-viet-giai-doan-2026-2030
- https://vov.vn/kinh-te/phe-duyet-chuong-trinh-hang-viet-vi-nguoi-viet-giai-doan-2026-2030-post1132223.vov
안내: 대표 사진은 Udara Karunarathna님이 Unsplash에 올린 사진입니다. (https://unsplash.com/@itsmepodda?utm_source=vietnam_portal&utm_medium=referral)